전체 글1276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라는 호도협 트레킹 -운남 자유여행기 23일간 고은솔 부운의 운남성 자유 배낭여행기-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라는 호도협 트레킹(도보여행) 호도협(후타오샤)은 차를 싣고 티베트로 가던 마방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차마고도의 일부라고 합니다. 인도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충돌로 일어난 지각운동은 하나였던 산을 옥룡설산(玉龍雪山, 5,596m)과 합바설산(哈巴雪山, 5,396m)으로 갈라놓았다고 합니다. 그 갈라진 틈으로 금사강이 흘러들면서 16km의 길이에 높이 2,000m에 달하는 길고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호도협 입니다 뉴질랜드의 밀포드 코스, 페루 마추픽추로 가는 잉카 트레일과 함께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트레커들 사이에는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요. 몇 년 전 한국 티브이에서 차마고도 가 방영되면.. 2011. 11. 22. 차마고도 길 -호도협 트레킹 1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차마고도 길 -호도협 트레킹1 4일간의 리장 여행을 마치고 리장과 샹그릴라 중간에 있는 챠우터우 호도협으로 트레킹을 가는 날입니다. 하루 만에 호도협 티나 객잔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 오후에는 샹그릴라로 가야 하는 일정입니다 나의 발목 관절 통증으로 오르기 힘들다는 호도협 트레킹은 운남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아예 포기를 했었는데 남편은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라는 호도협 트레킹을 못하고 그냥 가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해서 우리는 호도협 근처라도 갔다 올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심우각 숙소의 여사장님의 도움으로 호도협 차마 객잔의 차를 대절 차오터우 터미널로 데리러 오면 그 차를 타고 차마 객잔까지 올라간 뒤 그곳에서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걸어서 2시간~2시간 30분 정도 .. 2011. 11. 21. 리장의 수허고성 천년이 넘은 나시족 마을 -운남여행기 1000년이 넘은 나시족 마을- 리장의 수허고성 -운남 자유여행기 옥룡설산과 남월곡, 백수하,를 다녀온 다음 날 -- 우리는 호도협 차우터우 가는 버스표를 미리 끊어 놓기 위해 심우각 숙소 주인이 그려준 약도를 보고 리장의 신 터미널을 찾아갔습니다. 오전 9시에 차우터우가는 버스표 2장을 예매하고 터미널 앞에서 우리는 택시를 타고 리장 외곽에 있는 수허고성 구경을 갔습니다. 택시 타기전 미리 20원 흥정을 하고 갔는데 시내에서 벗어나 외곽으로 한참을 가길래 우리는 잘 못 왔는가 싶어서 숙소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택시기사를 바꿔주고 수허고성으로 가는 게 맞는지 확인을 한 뒤에야 겨우 마음을 놓았습니다. 조금 뒤 택시는 우리를 나시족 마을 수허고성 뒷문 입구에 내려주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입장료 .. 2011. 11. 17. 용혜원 시인님께 선물 받은 시집 한 권 - 용혜원 시인님께 선물 받은 시집 한 권 -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이 막 시작되던 9월 - 평택시청 문예회관 주민자치대학에 용혜원 시인이 강의하러 오신다기에 티브이 아침마당에서 즐겁게 강의를 하던 모습을 생각하며 친구와 문예회관으로 갔습.. 2011. 11. 15. 한국민속촌에서 가을의 정취를 -- 한국민속촌에서 가을의 정취를 -- 10월의 마지막 휴일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노란 은행나무 잎들은 한국민속촌 주변을 노랗게 물들인듯 했습니다 초가지붕위에도 거리에도 --- 2011.10.30일 한국민속촌에서 반영- 초가집 지붕위에 은행잎이 수북히- 한국민속촌에서 낙엽을 쓸고 있는 여인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 촬영했던집과 주인공들 모습사진 -- 대장금 촬영했던곳과 이영애 민속촌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외국인들 잠시휴식-휴~~ 초가집붕위에 쌓인 은행잎 낙엽들 - 줄타는 -어름산이 - 민속촌의 전통혼례 재현이 아니고 실제 결혼식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민속촌에서 본 단풍 - 마상 무예장 - 마상무예-말 뒤로타기- 마상무예-누워서 말타는묘기- 마상무예- 내려다본 하늘풍경 -반영 .. 2011. 11. 8. 가을 편지 -이해인 가을 편지 1 ...이 해인 가을 노트의 흰 페이지 마다 나는 서투른 글씨의 노래들을 채워 넣습니다. 글씨는 어느새 들꽃 으로 피어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말은 없어지고 눈빛만 노을로 타는 우리들의 가을 가는 곳마다에서 나는 당신의 눈빛과 마주칩니다. 가을마다 당신은 저녁노을로 오십니다 말은 없어지고 목소리만 살아남는 우리들의 가을 가는 곳마다에서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 목소리에 목숨을 걸고 사는 나의 푸른 목소리로 나는 오늘도 당신을 부릅니다. 가을 편지 2 ...이 해인 가을의 그윽한 이마 위에 입맞춤하는 햇살 햇살을 받아 익은 연한 햇과일처럼 당신의 나무에서 내가 열리는 날을 잠시 헤아려 보는 가을 아침입니다. 가을처럼 서늘한 당신의 모습이 가을 산천에 어립니다 나.. 2011. 11. 3. 외암리 민속마을의 짚불축제 마을 앞쪽으로 넓은 농경지를 두고 뒤로는 설화산(雪華山)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구릉지에 자리하고 있는 외암리 민속마을. 조선중기에 예안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인물이 나타나자 점차 후손들이 번성하여 집성촌이 되었답니다. 해마다 10월중순경이면 (사)외암민속마을보.. 2011. 11. 2.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외암리 민속마을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외암리 민속마을에 가다 10.16일 아침부터 비가내려 아산 온천이나 가야겠다고 집을 나섰다가 계획에도 없던 외암리 민속마을로 가게되었습니다. 시골밥상에서 점심만 먹고 온천으로 가려고 했는데 마침 가을 축제를 하고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2011. 11. 1. 외암리 민속마을 주변 시골밥상 10.16일 아산온천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아산의 외암리 민속마을을 갔습니다. 마침 가는날 짚불축제를 하고 있어서 11시쯤인데도 주차장이 만차 ~민속마을을 지나 냇가를 따라 올라가다 시골밥상이란 곳에 들어가 일찍 점심을 먹었습니다. 토속적인 음식맛이 그런대로 괜찮아서 .. 2011. 11. 1. 가을이래요 -(아산 외암리마을에서--) 가을 이래요 / 안경애 바람 고운 길을 따라서 들녘 풀벌레 울음 살랑 흔들면 가을 이래요 햇빛 맑은 흰 구름 구름 사이 산등성 비탈진 언덕에 들국화 쑥부쟁이 피면 가을 이래요 아침저녁 살갗이 차가울 때마다 한 잎 두 잎 철 잃은 낙엽 하나 슬며시 내리면 가을 이래요 가을. 2011.1.. 2011. 10. 29. 대청댐의 은빛가을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 2011. 10. 28. 가을비속의 은행나무길 -충북 괴산 가을비속의 은행나무길 -충북 괴산 문광(양곡)저수지 비오는 주말 아침에 길을 나섰습니다- 포항에 시어머님 뵙고 일요일 대구의 친구딸 결혼식을 보고 오기 위해서요- 작년엔 우리에게 가을이 없었습니다- 2010.10.17일 교통사고로 남편과 둘이 가을 한달간을 병원에 누워지내느라 가을이 .. 2011. 10. 26. 옥색의 호수 남월곡-운남자유 여행기 옥색의 호수 남월곡-운남 자유 여행기 옥룡설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백수하를 지나 다리 아래쪽 옥색의 호수가 있는 곳이 남월곡입니다. 남월곡은 사천성 구채구와 비슷한 풍경이라고 합니다. 백수하나 남월곡은 옥룡설산의 입장권으로 그냥 볼 수 있는 곳입니다.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다보니 카메라도 비를 맞아 렌즈 속에 습기가 가득 차서 사진이 흐릿합니다. 2011.7.30 운남 리장 남월곡에서..옥룡설산에서 흐르는물 -봄이 되면 옥색 빛의 물이라고 합니다. 멀리 보이는 옥룡설산과 호수 옥빛의 호수 호수 한바퀴도는 전동차-40위엔/7.000원 #여행은 구름 사이를 통과하며 순간순간 새로움과 맞닥뜨려야 하는 모험. 그러므로 여행은 구름과 같이 흐르면서, 때로는 뭉쳤다가 흩어지면서 결국 .. 2011. 10. 26. 옥룡설산에서 흐르는 빙하물의 백수하 옥룡설산에서 흐르는 빙하물의 백수하 옥룡설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운삼평으로 내려옵니다. 에델바이스를 비롯 이름도 모르는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걸 보노라니 겨울에서 금방 봄이 온 듯합니다. 산에 올라갔다 오는 몇 시간을 차에서 기다려준 빵차 기사가 우리 앞으로 오더니 우리를 데리고 다시 셔틀버스 타는곳으로 가더니 줄을 서 있으라고 합니다. 줄 서서 기다리다 보니 중국어 밑에-남월곡 시발점이라고 한글로 쓰여 있었습니다. 한침 기다리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옥룡설산에서 흐르는 물의 호수 백수하, 남월곡으로 갔습니다 . 남월곡에 도착하니 거리가 멀어 전동차를 타고 돌아봐야 한답니다. 1인당 40원 (7.000원)- 전동차 잠시 타는 값은 비싸지만 발목 시원찮은 나 같은 사.. 2011. 10. 25. 고산증으로 힘들었던 해발 4600m 옥룡설산에 오르다 고산증으로 힘들었던 해발 4600m 옥룡설산에 오르다. 해발 5,595m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의 옥룡설산 (위룽쉐산)(玉龍雪山) 리장(여강)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 옥룡설산에 가기로 한 날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 대절한 빵차를 타고 가다 그만 포기할까 생각하다 중간에 동파곡 민족촌에 들어가 구경하고 나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길래 우리는 제발 비가 그쳐주길 바라며 다시 옥룡설산으로 향했습니다 리지앙 (여강)에서 약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옥룡설산은 해발 5,595m의 만년설산으로 산 정상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나시족들이 성산으로 추앙하는 곳이기도 한 옥룡설산은 케.. 2011. 10. 21. 오색 타르초 경전이 휘날리는 동파곡 민족촌 옥룡설산 풍경구 안의 한곳인 동파곡은 나시족의 모습을 체험하고, 운남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차마고도 골짜기에 은둔하다시피 살면서 평생을 농사밖에 모르고 살아온 나시족외 소수민족 . 글자도 자기들만의 상형문자를 만들어서 썼고, 세상을 관할하는 신은 개구리라고 믿으며 살아온 순수한사람들입니다 차마고도(茶馬古道)를 오가며 서역으로 떠나는 남정네들의 일상과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여인들의 일상, 가사노동과 식생활, 자녀의 양육을 전담하는 나시족(納西族) 여인의 삶은 참으로 고단하고 힘겨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간 날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소수민족들의 공연은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2011.8.1 운남리장-동파곡 티벳 경전이 적혀있는 오색 깃발 타르초 마니차경전 한바퀴 돌릴때마다.. 2011. 10. 19. [운남.리장]옥룡설산이 보이는 동파곡 생태민족촌 -운남자유여행기 7월 30일 리나님 부부와 4명이 옥룡설산에 가기로 하고 심우각 민박집에 부탁 빵차(봉고차)를 200원에 하루 예약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립니다. 8시30분 되니 젊은 여자 운전기사가 봉고차 가지고 왔습니다. 민박집 숙소 권사장님이 우리가 가볼곳과 입장료가 가격을 종이에 적어 주었습니다. 운남 여행중에 제일 비싼 요금을 주고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봉고차를 타고 가는 내내 비가 그치기를 기도했지만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계속 내렸습니다. 이렇게 비가오면 옥룡설산에 올라가도 아무것도 안보일것 같아 먼저 동파곡 생태민족촌을 보고 다시 생각하자며 우비를 하나씩 사입고 그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선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1인 30원 (2인 10.200원) 들어가는 길이 멀어서 전동차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해서 또.. 2011. 10. 19. 인류의 소통’을 주제로 열린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 (경기 안성) 10월 7일 오후에 옆동네 안성맞춤랜드 세계 민속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민속을 통한 인류의 소통’을 주제로 열린 ‘프레 안성 세계 민속축전이 지난 10월1일부터 9일 동안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5개국이 모여 음악 무용 등 - 각국을 대표하는 최상의 민속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세계인의 민속문화 올림픽으로 전 세계 89개국 회원국들이 4년마다 모여 각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합니다. 2012년 세계민속 축전을 알리는 행사가 9일간 미리 열렸던 것입니다. 이번 프레축전의 관람객 유치목표를 외국인 2만 명을 포함해 100만 명으로 잡았다고 하는데 관람객은 17만 명 시비 30억 투자에 입장료 수입은 2억 원이었다고 하네요- 예전 안성 강변 공원에서 하던 바우덕이 축제.. 2011. 10. 18.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71 다음